신간

신에겐 12척의 배가 있나이다

최인 장편소설

 윤근수가 형틀에 묶여 있는 나를 향해 부르짖었다.

“이래도 할 말이 없느냐?”

나는 머리를 꼿꼿이 들고 말했다. 

“죽인다 해도 거짓을 아뢸 순 없소.”

『신에겐 12척의 배가 있나이다』는 난중일기에서 빠진 부분이 자세히 묘사되어 있다. 선조와 이순신의 갈등, 원균·윤두수·윤근수와의 대립, 정탁, 이원익 등과의 신의적 교류. 이순신 장군이 통제사 지위를 박탈당한 채 도성으로 끌려가 혹독한 고문을 당하고 풀려나는 정유년(1597) 2월 26일부터 동년 4월 1일까지의 기록도 볼 수 있다. 대화, 기록, 전투장면과 교지, 통문, 공문, 서장, 통첩, 상소문이 역사적 사실을 충실히 따르고 있어 중고생, 대학생, 취준생, 일반인 등 역사를 사랑하고 관심 가지는 독자들이 역사를 배우고 되돌아볼 수 있게 했다.

글여울 출간도서

신에겐 12척의 배가

있나이다 (상권)

|저자 최인|

신에겐 12척의 배가

있나이다 (하권)

|저자 최인|

늑대의 사과

|저자 최인|

문명 그 화려한 역설 개정판

|저자 최인|

악마는 이렇게 말했다

|저자 최인|

돌고래의 신화

|저자 최인|

도피와 회귀

|저자 최인|

문명 그 화려한 역설 초판

|저자 최인|

죽음의 색깔

최인 장편소설

작가가 본 죽음의 모습들. 죽음 위에서, 혹은 죽음이 지나간 뒤에 남은 흔적을 따라 가다 마주하는 잿빛 현실에 대한 강렬한 통찰. 그 서늘한 묘사.

도서출판 글여울

최인

대표 작가

최효언

대표

세계의 작가들

The Nobel Prize in Literature

알베르 카뮈

Albert Camus

모옌

Mo Yan 莫言

신간

『신에겐 12척의 배가 있나이다』는 난중일기에서 빠진 부분이 자세히 묘사되어 있다. 선조와 이순신의 갈등, 원균·윤두수·윤근수와의 대립, 정탁, 이원익의 등과의 신의적 교류.

이순신 장군이 통제사 지위를 박탈당한 채 도성으로 끌려가 혹독한 고문을 당하고 풀려나는 정유년(1597) 2월 26일부터 동년 4월 1일까지의 기록도 볼 수 있다. 

또 한 가지 특별한 것은, 작가가 직접 지어서 요소요소에 삽입한 36편의 한시(漢詩)이다. 

더불어 중고생, 대학생, 취준생, 일반인 등 역사를 사랑하고 관심 가지는 모든 계층의 독자들이 역사를 배우고 되돌아볼 수 있다. 대화, 기록, 전투장면과 교지, 통문, 공문, 서장, 통첩, 상소문이 역사적 사실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이순신은 전쟁터에서는 무서울 정도로 차갑고 과감하지만, 하급관리와 병졸, 노비 같은 약자들에게는 어버이 같은 존재로 묘사되어 있다. 실제로도 이순신은 난중일기에, 관청 노비와 집안 노비 등의 모습과 행동을 정겹게 그려, 그들에 대한 애정과 따듯한 마음을 적극 표현하고 있다. 

소설에서 이순신은 그들에 대한 측은지심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보여줌으로써, 소비자본주의에 몰입된 채 이기적으로 살아가는, 현대인인 우리에게 경종을 울려 주고 있다.

저자 최인

본명은 최인호(崔仁鎬)다. 경기도 여주시 명성황후탄강구리에서 태어났다. 199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비어 있는 방』 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등단 4년 후인 2002년 1억원고료 국제문학상에 장편소설 『문명 그 화려한 역설/ 원제, 에덴동산엔 사과나무가 없다』 가 당선되었다.